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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가 뭔데? 적립 요건, 지원 카드, 등록 방법, 사용 방법 정리!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제도로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한다. 카드사 혜택 10%, 마일리지 적립 20% 할인으로 최대 30%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카드 추가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대한민국 정책상과 세계 대중교통협회의 공로상을 받을 만큼 좋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자 수 또한 어마어마하다. 사업 영역 또한 시, 도 17개와 총 164개 시, 군, 구로 거의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평균적으로 교통비가 약 22.9%정도 절감된다고 공식 홈페이지 카드홍보뉴스에 나와있으며 최대로 절감한 사용자의 경우 연간 417,660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 10% 이하의 이용자들은 추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서 월평균 15,571원을 아낄 수 있다고 공개되어 있다.

일반 사용자의 경우 추가 마일리지가 없어도 월에 10,000 ~ 15,000원의 교통비는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게 얼마 안 돼 보여도 1년이면 약 15만 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이다. 너무 좋아서 주위에 알리고 싶은 알뜰교통카드! 어떻게 신청하고 사용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요건

  •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의 사본을 등록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확인 필요!
  • 대중교통 이용 장려 취지로 월 15회 이상 사용 시 마일리지 지급 가능
  • 만 19세 이상, 알뜰교통카드 앱 사용 시에만 적립 가능

마일리지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최대 800m 내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적립을 해주고, 월 44회까지만 적립이 가능하다. 왕복이라면 월 22일로 계산하시면 되고 이는 주말을 제외한 출근길 전체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겠다.

 

알뜰교통카드 지원 카드

실물카드

먼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선택해야하는데 신용카드의 경우는 사용이 편리하고, 다른 혜택이 많은 대신 연회비가 발생하고 체크카드의 경우는 금액은 없지만 교통비 이외에 다른 혜택이 신용카드에 비해 불리하다.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소비 패턴에 맞추어서 사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신한신용카드가 마트, 카페, 편의점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할인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신한 신용카드 혜택의 경우 다음과 같다.

네이버 - 알뜰교통카드 검색 시 추천 카드

  • 대중교통 버스/지하철 이용액 결제일 10% 할인, 택시 이용액 결제일 10% 할인
  • 3대 대형마트 주말 이용액 10% 할인
  • 스타벅스/커피빈 등 카페, 베이커리 종류 10% 할인
  • 편의점 이용액 10% 할인
  • 병원/약국 결제일 10% 할인

알뜰교통 신한카드 신청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혜택이 좋긴 하지만 필자의 경우 실물카드는 이미 다른 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니 실생활 소비는 다른 카드로 하고, 알뜰교통카드는 전용카드를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모바일 캐시비 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모바일카드

모바일 카드의 경우 모바일 캐시비, 티머니 제로페이, DG유페이 원패스 3가지를 지원하는데 티머니 제로페이는 신규 발급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DG유페이는 잘 모르는 카드이기 때문에 가장 익숙한 모바일 캐시비를 선택하게 되었다. 어차피 혜택은 비슷비슷하니까 이왕이면 사용자가 많고 익숙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바일 사용자의 경우 바로 설치가 가능하도록 링크를 첨부하니 활용하시기 바란다.

모바일캐시비 - Google Play 앱

 

모바일캐시비 - Google Play 앱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캐시비,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play.google.com

 

알뜰교통카드 등록 방법

 

좌 : 모바일 캐시비, 우 : 알뜰교통카드

먼저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을 해주면 되는데 그중에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카드의 유효성을 체크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사용할 카드를 먼저 발급받고 알뜰교통카드 회원 가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 모바일 캐시비에 먼저 가입해서 카드를 '선불형'으로 발급받고 해당 카드 번호를 알뜰교통카드에 등록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만약에 모바일 캐시비 카드를 잘못 등록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후불형/선불형 전환 기능이 앱에 존재하기 때문에 잘못 발급받으셨으면 해당 기능을 사용하시기 바란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알뜰교통카드 앱 내부 내 카드 목록에서 발급받은 카드가 등록되어 있다면 정상적으로 등록된 것이다.

 

 

알뜰교통카드 사용 방법

 

출발하기, 도착하기 버튼을 클릭해주면 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알려드리면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알뜰교통카드 앱의 출발하기 버튼을 눌러주고 도착하면 도착하기 버튼을 눌러주는 것이다. 이게 단순하지만 사실 매일 하기에는 귀찮고 번거로운 감이 있긴 하다. 하지만 여기서 실망하기는 이르다. 학교, 회사처럼 자주 이동하는 곳은 즐겨찾기를 등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해 주는데 즐겨찾기 등록한 곳은 출발, 도착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마일리지 적립이 되니 단점을 보완해 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즐겨찾기의 경우 왕복으로 적용이 되게 되며 만약 여러 정류장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ex. 퇴근길에 가끔은 버스, 가끔은 지하철을 이용) 해당 루트를 모두 즐겨찾기 등록 해주어야 한다.

사용을 마치게 되면 적립 내역에서 적립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필자의 경우 사용한 지 며칠 안 됐지만 현재 열심히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해서 교통비를 절감할 생각이다. 아래 알뜰교통카드 메인 홈페이지링크 또한 제공드리니 위에 설명해 드린 과정이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점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alcard.kr/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alcard.kr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매일 생각없이 지불하던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제도로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연회비 정도를 제외하면 번거로움, 귀찮음이 전체 들어가는 모든 금액이라서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자주 가는 곳의 경우 즐겨찾기를 등록해 두면 이런 번거로움 조차 없어지며, 며칠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집을 나설 때 항상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있게 된다. 아직 어느 정도 캐시백을 받을지는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얼마 안 되는 금액이라도 꾸준히 절감해 보는 것이 목표이다.

대중교통비를 아끼고 싶다면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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